유명 블로그들의 IT 제품 리뷰 보면 바닥 등 뒤 배경이 참 예뻐서 스마트폰 등 기기들을 돋보여 한층 더 가지고 싶은 마음을 들도록 만들죠.
기본적으로 카메라가 좋아야겠지만 주변 배경도 한목 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사진 잘 찍는 방법이나 전용 스튜디오를 꾸미는 방법 등 여러 가지 팁이 있는데 고가의 카메라를 구비하기는 힘들어 주변 배경을 잘 이용해 보자는 생각으로 검색을 많이 해봤습니다.
우드락 등을 이용해 작은 박스 형태의 스튜디오부터 작은방 하나를 카페처럼 꾸며놓는가 하면 배경지만을 이용해 방 한구석에서 사진을 찍는 등 많은 방식 중에 배경지가 저에게는 가장 현실적이더군요
안 쓰는 하얀색 식탁보를 이용해 그간 사직을 찍었는데 오늘 문뜩 조카의 조끼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어머니께서 손뜨개질로 만든 5살 여조카의 조끼입니다. 진담인지 농담인지 실 값이 10만원 정도 든답니다. 정말이면 충격적이네요…
원하는 그림이 나오는지 연습 삼아 아이폰 6+로 찍어 봤는데 대충 그림이 나옵니다. ㅎㅎ
본격적으로 찍기 위해 원래 배경으로 사용하고 있는 식탁보 위에 놓으니 수준 차이가 확 납니다.
휴대폰 올려놓고 찍었는데 여기서 블로거의 수준 차이가 나네요. 막 쓰던 걸 대충 올려놓고 찍으니 엉망진창입니다. 눈에 안 보여도 사진에 지문이 다 찍혀 나오네요..
여기서 또 한번의 수준 차이 아이폰을 아주 깔끔하게 찍고 싶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찍었는데 많은 사진 중에 고르고 고른 게 위두 사진입니다. 대충 막 찍는다고 사진이 잘 나오는 게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어머니에게 부탁드려 전용으로 네모반듯하게 만들어 보려 했더니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