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좋아하지도 않고 맛 집이나 이런 거 찾아다니는 타입도 아니고 있는거 그냥 대충 배만 채우면 되는 스타일인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생각나는 음식들이 생기더군요..
며칠 전 문득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은데 외식을 돈까스나 중화요리에 치중하는 편이라 갈만한 식당이 떠오르지 않아 그냥 마트에서 파는 즉석? 바지락 순두부찌개를 사 왔습니다.
할인하는 순두부찌개로 대충 집어 왔네요.
바지락 육수가 29.90% 순두부찌개 양념장 11.63% 순두부 58.14% 고추기름 0.33%로 물 없이 동봉되어 있는 재료들 만으로도 끓여서 먹을 수 있네요..
야외에서 용기와 불만 있다면 조리해 먹을 수 있단 예기네요.
2인분에 300칼로리이며 L 글루타민산나트륨 즉 MSG를 넣지 않았다는군요. Kcal, MSG 이런거 따지지 않는 성격이라 저랑은 무관한 내용이네요..
내용물은 고추기름, 양념장, 순두부, 육수로 가루스프나 건스프 등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계란, 해물, 파 등 별도로 추가해 줘야 합니다.
180g 육수로 2인분의 찌개를 끓인다니… 용량 보다도 포장용기를 보면 더 의아 스럽습니다.. 원래 찌개들이 국물이 많지 않기는 하지만요..
대두 100%를 사용하고 미국, 캐나다, 중국 등지의 외국산 대두를 사용하고 350g 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추기름 입니다.
육수를 부었는데… 에게… 물 큰 컵 하나 될는지 모르겠네요..
양념장을 넣어도 크게 용량 변하는 없습니다. 모자라면 추후 물 보충해 주기로 하고…
물이 끓어오르고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추가 적으로 파나 해물 등을 넣어주고는 싶은데 없음으로 패스
순두부를 넣으니 온도가 확 떨어지네요. 용량도 대폭 늘어난 듯 보입니다.
계란 하나 풀었는데 잠수해 버렸어요…. 물 보충은 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괜히 물이 필요 없다고 했겠습니까….
많이 허전해 보이네요.
맛은 살짝 깊은 맛이 없기는 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짝 다시다? 의 맛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미식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거 잘 먹습니다. ㅎㅎ
추가적으로 재료를 넣어준다면 보다 깊고 맛있는 찌개가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