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만든 웨일이라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웹서핑중 우연히 접하게 되어 한번 사용을 해봤습니다.
구글 오픈소스 “크로미엄” 기반으로 하여 네이버에서 만들어 졌으며 “옴니태스킹”을 지원하고 웨일 연구소를 이용하여 개발자와 소통이 가능하기에 국내 사용자 실정에 맞추어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Windows OS의 경우 세븐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 외에 macOS, Linux 버전을 별도 지원하고 iOS, Android 모바일 버전은 현재 출시 예정 중인듯 합니다.
파일 다운로드는 용량이 작아 오래 걸리지는 않으며 “동의 및 설치”를 선택하고 설치를 시작합니다.
다운로드에 비해 설치하는 시간은 살짝 길어집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간단한 기본 설정을 하게 됩니다. 시작페이지를 홈페이지로 할 것인지 새 탭 페이지로 할 것인지 정해줍니다.
상단 제목 창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이드바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데 마우스 클릭하기에는 아무래도 오른쪽이 편하겠지요.
개인용으로 선택하면 재사용시 사용의 편의 성을 위해 로그인, 마지막 페이지, 사용기록 등을 유지하지만 공용을 선택하면 자동 로그아웃, 사용기록을 제거합니다.
기본 설정이 끝나면 환영 메시지가 나오고 네이버 로그인 버튼이 나오는데 로그인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기에 네이버 로그인을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이트를 이동하면 됩니다.
새 탭 페이지로 대형 디지털 시계와 검색창 위젯이 중앙에 위치하고 하단에 자주 가는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위젯과 현재 스샷에는 나오지 않지만 날씨 등도 보여줍니다.
실시간 급상승은 동계올림픽 기간이라 출전 선수들이 대부분이네요.
테마 설정을 변경할 수 있고 내 컴퓨터, 클라우드를 선택하면 각각의 위치로 이동하게 됩니다.
화면 모드에서 시계 변경 등 테마 위젯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 홈페이지가 네이버로 설정되어 홈버튼도 네이버 마크로 되어 있으며, 웨일 설정에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브라우저의 주소창을 선택하면 주소 입력이 가능하고 아래 카페, 뉴스, 메일 등 네이버 관련 사이트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다 보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목록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이드 바에는 퀵 서치, 도구 모음, 밸리, 북마크, 뮤직 플레이, 파파고 등을 도구들이 나열되어 있어 빠르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페이지를 추가하여 모바일 환경에서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Whale은 확장 앱을 지원하여 웨일 스토어에서 필요한 앱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기에 크롬에서 사용하는 확장 프로그램을 웹 스토어에서 추가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옴니태스킹” 기능을 웨일 스페이스를 이용하여 두 개의 페이지를 한 브라우저 탭에 담을 수 있습니다. 사이트 경계선을 마우스로 당겨서 비율 조절이 가능 합니다.
모바일 창, 시크릿 창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캡처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페이지 캡처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인기 브라우저들에 비해서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기대가 되는 브라우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