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맛본 즉석식품중에 제일 만족했던 컵밥입니다. 최근에 들어 많이 사먹는 편인데 마트 갈때마다 ‘오늘은 이거한번 먹어볼까?’라는 식으로 이게 또 은근히 사먹는 재미가 있네요.
입이 짧은 편이라 많은 종류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근래에 먹어본 컵밥중에는 이게 딱이었습니다.
참치마요의 경우 소스 비주얼에 놀라고 그렇게 제 입맛에 맛지도 않았는데 고기 좋아는 초딩 입맛에는 정말 최고인듯합니다.
혼자 어디가서 밥먹는 스타일도 아니고 면으로만 때우기도 힘들고 끼니 챙기기 힘든 입장에서 즉석밥은 정말 소중한 존재인것 같아요.
밥과 소스를 외에도 마요네즈와 밥 친구 야채가 들어있어 풍성한 구성품입니다. 전자레인지가 없을 경우 커피포트로 끓인 물에 10분 이상 물이 좀 식었다는 느낌이 있을 때까지 오랜 시간 담가두면 먹을 만하게 조리가 됩니다.
레인지가 없어 설익은 밥을 많이 먹었는데 잘 데워졌네요. 오래오래 데워주면 잘 익는 것 같습니다.
닭 가슴살 35% 나음 많이 들어 있고 비주얼도 좋고 매콤하니 반주와 함께 아주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치마요보단 불닭마요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