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태블릿 인강용을 찾아 보다가 적당한 제품이 보여 구입했습니다. 2016 발매 제품으로 최신형은 아니지만 보급형으로 크기나 가격대가 제가 원하는 딱 그 물건이더군요.
삼성 갤럭시 탭 a6 7.0 은 보급형 태블릿 PC로 사양은 낮지만 가볍고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로 이런 제품을 찾으시는 분에게는 재격입니다.
다만 용도가 게임할 목적으로 구매하신다면 절대 강력히 말리고 싶습니다.
보급형 태블릿 PC 삼성 갤럭시 탭 A6 7.0 SM-T280
박스 크기는 아담하니 마치 구성품이 많은 스마트폰 같은 느낌의 사이즈입니다.
화면 사이즈는 177.7mm로 7인치이고 저장용량은 16GB, WI-FI 제품입니다.
1280×800 TFT LCD, 1.3 GHz 쿼드 코어 프로세스, 1.5GB RAM 조금 애매한듯 아쉬운 사양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약간의 부직포스러운 포장지에 싸여 태블릿 본체가 바로 보입니다.
구성품은 매우 조촐하니 본체, 간단 사용 설명서,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삼성 1A 정품 충전기가 전부이며 이어폰을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급형 태블릿 PC 삼성 갤럭시 탭 외관
오른쪽 상단에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배치로 최근 실행 앱, 홈, 취소 버튼과 작은 마이크 구멍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하단에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로 5핀이 없고 상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이렇게 이어폰과 5핀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5핀 단자가 위에 있는 방식은 처음 써보는데 충전하면서 거치해 놓고 많이 봅니다.
그래서 충전 케이블이 많이 걸 거쳐 화면은 뒤집어 놓고 자주 사용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반갑네요.
왼쪽에는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데 200GB까지 확장 사용이 가능합니다.
뒷면에는 약간 돌출된 메인 카메라와 함께 스피커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뒷면 전체는 패턴 처리가 되어 있어 시각적, 그립감도 좋고 미끄럼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보급형 태블릿 PC 삼성 갤럭시 탭 사용
전체적인 외관은 아주 월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처지지도 않는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5.1 버전이 탑재되어 있으며 추가 업그레이드 계획도 없는듯합니다.
간단한 설정이 끝나고 초기 실행 화면입니다. 아이폰 유저로서 대형 시계와 날씨 위젯은 참 부럽네요.
개인적으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인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와 가볍다는 것으로 가로 108.8mm, 세로 186.7mm, 두께 8.7mm, 무게 283g입니다.
전면 카메라 200만 화소이며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지원하는데 후면 카메라야 화질이 별로더라도 급하게 사진이 필요하면 여차여차 할 수도 있다지만 전면 카메라 목적이 셀카일 텐데…. 저해상도 전면 카메라가 굳이 필요한지 의문이 많이 드네요.
전면 카메라를 빼고 단가를 줄이던지 다른 사양을 올리든지 할 수 있을 텐데 아쉽네요.
목적이 인강, 유튜브, 동영상 재생인데 유튜브 같은 경우 매우 만족하며 사용이 가능하였지만 인터넷 웹서핑의 경우 약간의 밀림 현상 같은 게 생기는데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간의 버벅임을 허용 못한다면 인터넷 사용은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기본 미디어 앱으로 동영상 파일 재생도 깔끔하게 잘 됩니다. 스피커가 측면에 있지 않고 뒷면에 위치하여 소리가 생생하지 않고 약간 멀리서 들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왼쪽부터 갤럭시 탭 4 10.1, 갤럭시 탭 A6 7.0, 아이폰 6+ 순으로 대충의 크기를 가늠해볼 수가 있겠습니다. 조금 억지로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크기죠.
배터리 용량은 4,000mAh로 급속 충전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FM 라디오를 지원합니다. 라디오는 이어폰을 안테나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결하여야지만 라디오 앱이 작동을 하여 청취가 가능합니다.
저렴한 보급형 태블릿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10만원 중반대로 구입이 가능하고 중고품은 8만원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적당한 가격, 작은 사이즈, 가벼운 무게가 장점으로 인터넷 강의, 미디어 재생, e북 정도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e북의 경우 작은 화면으로 별로라는 의견도 많더군요.
저사양 저렴한 기기라 게임하기에는 매우 부적한 기계로 게임용으로는 절대 구입을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