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키가 없는 텐키리스 저가형 게이밍 키보드 k611는 87 키 전체 동시 입력할 수 있으며 이중 사출 각인으로 번짐이나 지워짐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IP68 방수 등급을 가진 제품입니다.
K611 텐키리스 V2 키보드
본체 패키지 박스는 텐키리스 제품이라 아주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자가 수리가 가능한 교체식 카일 광축 스위치를 LED는 화이트 단색입니다.
박스 뒷면의 주요 스펙입니다. 네이비 색상 제품으로 본품에 맞추어 박스도 네이비블루로 되어있는데 색상이 살짝 싼티 느낌이 있습니다.
여타 저가형 제품과 구성품은 동일합니다. 청소솔, 키캡 리무버, 스위치 리무버, 설명서 2장, PC 방 스티커, 덮게로 구성품이 되어 있습니다.
뒷면 높이 조절 스탠드는 1단계로만 조절 가능하고 스탠드를 세우는 다리에는 미끄럼 방지용 고무 패드가 없는 플라스틱 면이 직접 닿게 되어있습니다.
저가임에도 케이블은 고무가 아닌 패브릭 재질로 되어있고 선정리용 벨크로 타이도 함께 구성되어있습니다.
흑축 리니어 키압이 살짝 느껴지기는 하지만 타건시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화이트 단색 LED는 밝은 낮에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광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Caps Lock과 Scroll Lock키에는 LED가 들어오지 않는데 따로 Led가 들어오지 않고 활성화되면 해당 키에 램프가 들어오는 형식입니다.
방수 방진 등급은 IP68인 최고급 등급의 제품이고 색상은 핑크,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되어있고 색상 버전이 V1 은 키 색상이 화이트고 V2는 키 색상이 본체와 같은 네이비 색상이 베이스인데 본체의 네이비색은 무광 느낌으로 괜찮은데 키캡의 네이비 색상은 좀 많이 촌스러운 느낌이네요…
네이비 화이트 구성에 엔터키와 ESC키에 붉은색으로 포인트가 되어있습니다.
윈도우 키도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데 ‘FN + WIN’단축키로 윈도 키 기능을 잠금 상태로 하면 조명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적응하는 동안 팔목에 무리가 와서 기존 사용하던 키보드와 높이를 비교해보면 대충 3mm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 정도 차이로 팔목에 무리가 올 줄을 전혀 상상을 못 했네요.
가격대는 30,000원이 넘지 않는 저가 보급형으로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나름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고 370x134x34mm의 작은 사이즈로 비좁은 책상에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