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커피처럼 먹기 좋게 과립형으로 작은 팩형태로 개별 포장되어 있는 미숫가루 제품입니다. 어릴 적 방앗간에서 가져다 먹어는 봤어도 이런 제품으로 사다 먹은 기억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20g 40포로 총용량 800g이며 검은깨, 찹쌀, 통밀, 흑미, 귀리, 발아현미, 율무, 현미, 대두, 수수, 보리, 검은콩, 팥, 마, 조 15가지 몸에 좋은 곡물로 만들어진 건강한 음료임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600ml 용기가 함께 들어 있는데 용기에 대한 상세 제원으로 환경호르몬(비스페놀-A)이 없는 트라이탄 소재로 만들어졌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먹는 노란 커피믹스와 길이는 비슷하고 옆으로 1.8배 정도로 20g 용량으로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1포에 물 100ml 정량으로 우유를 이용할 경우 180ml 넣어 잘 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함께 들어있는 코멕스 트라이탄 쉐이커 보틀은 내용물이 잘 섞이게 도와주는 믹서 필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투명도가 높아 맑고 깨끗하니 이쁩니다.
용기에는 100ml 단위로 눈금이 있어 미숫가루 용량에 맞추어 물 조절하기가 편하게 되어있으며, 냉수 200ml 미숫가루 2포 넣고 그냥 두면 잘 녹아들지는 않지만 흘들어 주면 쉽사리 썩이게 됩니다.
컵에서 수저를 젓기보다는 이런 용기를 이용하여 흔들면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건강 음료이다 보니 단맛이 없어 뭐 좀 심심한 맛이기는 한데 손이 계속 가는 맛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