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시트지 작업
컴퓨터 용으로 쓰는 테이블이 밝은 원목 무니 디자인이라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질리기도 하여 카본 시트지를 사서 붙이는 작업을 했습니다.
카본 시트지는 40x10Cm, 110x10Cm 이런 식으로 두 가지 사이즈에서 10Cm 추가하여 구입이 가능한데 4인용 식당 정도 크기로 110x130cm 할인 행사해서 2만원 정도 구입하였네요.
카본 시트지
3D 무광 차량 랩핑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라 퀄리티가 굉장히 훌륭합니다.
뒷면에 모눈을 이용하여 1cm 이상 여유 있게 재단을 하여야 조금 틀어지더라도 모자라는 부분 없이 작업할 수가 있고 남는 부분을 잘라내면 되기에 여유 있게 잘라 줍니다.
이물질이 묻지 않게 깨끗이 닦아준 후에 넉넉히 재단한 시트지를 대어 보고 한쪽 면의 종이를 제거하고 조금씩 붙여나갑니다.
가운데 먼저 붙이고 양쪽을 밀어가며 붙이는 방법은 혼자서 하기에는 조금 힘들어 잡아주는 사람 없이 혼자 할 때는 모서리부터 작업을 합니다.
뒷면 종이는 한 번에 벗기지 않고 조금씩 붙일 만큼만 떼어내고 조금씩 조금씩 기포가 생기지 않게 작업합니다.
붙일때 플라스틱 헤라는 스크래치가 생길수 있어 피하는것이 같고 사용하더라도 천을 덧대어 사용하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접착면에 물을 부리고 작업하면 떼었다 다시 붙이기도 편하고 기포가 생겨도 밀대질로 밀어낼 수 있습니다.
물기가 있으면 완전히 접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윗면에 천이나 해라 등으로 힘을 주어 물기를 밀어내 줘야 합니다.
카본 시트지 작업 완성 사진입니다. 휴대폰 필름도 잘 못 붙이는 데다가 혼자서 작업하다 보니 떼었다 붙였다 하면서 1시간 이상 걸린듯합니다.